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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묵상/소예언서

작고 낮은 곳으로 오신 예수님의 성탄절(미 5: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대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미5:2)

  But you, Bethlehem Ephratha, Though you are little among the thousands of Judah, Yet out of You shall come forth to Me The One to be Ruler in Israel, Whose going forth are from of Old, From everlasting."(Mic 5:2)

 

작고 낮은 곳으로 오신 예수님의 성탄절(Mic 5:2)

  예수님께서 탄생하셨을 때, 헤롯 왕이 서기관들을 모아 놓고 물었습니다. "그리스도가 어디에서 나겠느냐?" 그때 서기관들이 한 대답이 오늘 본문이 되는 미가서 5:2입니다. 
  그 당시 이들이 사는 예루살렘은 큰 도시로서 유대 땅의 중심지였습니다. 반면에 베들레헴은 구약의 말씀 그대로 아주 작은 시골이었다고 전합니다.
  예수님의 탄생이 당시의 주요 도시인 예루살렘이 아니라 베들레헴이 된 것은 하나님의 역사는 믿음의 뿌리가 있는 곳에서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베들레헴은 겉모습은 보잘것 없었지만, 믿음은 당대 최고였던 다윗의 고향입니다. 작고 보잘것 없는 마을이지만, 그 속에는 뿌리 깊고 진실한 믿음의 역사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작고 낮지만, 믿음이 있는 곳에서 일어난다는 것이 성탄의 메시지 중 하나입니다. 낮고 작은 곳으로, 그러나 진실된 믿음이 있는 곳으로 임하셨던 예수님을 묵상하는 성탄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