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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소식

1회 김춘기 성서학 강좌 소식

지난 7월 14일(금),

봉계교회(포항 기계면)에서

제 1회 김춘기 성서학 강좌가 열렸습니다.

 

비가 줄기차게 내리는 가운데도

포항과 주변 지역 5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여했습니다.

경기도 용인과 강원도 동해시에서 참여한 목사님도 계셨습니다.

 

김춘기 교수님이 직접 쓰신

'사도행전 - 교회를 말하다'라는 책을 바탕으로

행해진 특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사도행전을 초대교회의 중심 주제였던

재림 지연에 대한 응답으로 기록된 책으로 보면서,  

사도행전의 저자인 누가의 신학이 지니는 독특한 중요성을 지닙니다.

 

예수님을 재현하는 교회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현존인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행하신 복음을 전하는 공동체입니다.

이 교회는 지연된 재림에 대한 해석으로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온 땅까지 복음을 전해야 하는 구도를 따라 퍼져갑니다.

사도행전은 이런 구도를 따라 기록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도행전에서 강조되는 것은

사도행전 6장부터 시작되는 예루살렘 공동체의 갈등을 풀어내는 모습입니다.

본토 히브리 유대 기독교인들의 유대교 중심주의 특수 구원관과

이방인을 유대교의 율법과 성전이라는 틀을 넘어서

조건없이 받아들이는 바울 중심의 보편 구원주의의 충돌을 

지혜롭게 풀어 나간 교회의 역사를 배웠습니다.

 

또한 사도행전의 저자인 누가가 

사도행전의 중심 인물이 베드로나 바울이 아니라,

성령님이라는 사실을 강조한 사실을 살펴 보았습니다.

이런 이유로 누가는

베드로의 운명과 바울의 죽음에 대해 기록을 남기지 않은 것으로 봅니다.

 

누가의 주제 중 중요한 또 한가지는

교회의 역사는 어떤 상황에서도 궁극적으로 교회가 이기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이 교회와 교회의 사람들과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1회 김춘기 성서학 강좌의 교재인

'사도행전 - 교회를 말하다'는

도서출판성소의 북스토어에서 구입하실수 있습니다. 

 

 

 

 

 

 

 

 

 

 

 

 

 


 

두번째인

제 2회 김춘기 성서학 강좌

10월 중에 '로마서 - 복음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입니다.

일정이 확정되는대로 

공고를 올리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