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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묵상/사도행전

박해에 기도로 맞서다!(행12:5-7)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더라. 헤롯이 잡아 내려고 하는 그 전 날 밤에 베드로가 두 군인 틈에서 두 쇠사슬에 매여 누워 자는데 파수꾼들이 문 밖에서 옥을 지키더니,홀연히 주의 사자가 나타나매 옥중에 광채가 빛나며 또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워 이르되 급히 일어나라 하니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지더라.(행12:5-7)

  Peter was therefore kept in prison, but constant prayer was offered to God for him by the church. And when Herod was about to bring him out, that night Peter was sleeping, bound with two chains between two soldiers; and the guards before the door was keeping in prison. Now behold, an angel of the Lord stood by him, and a light shone in the prison; and he struck Peter on the side and raised him up, saying, "Arise quickly!" And his chains fell off hi hands.(Acts12:5-7)
 

 
 
 박해에 기도로 맞서다!(행12:5-7)
  이 땅에 교회가 시작되면서, 교회를 박해하는 세상의 시도는 계속되어 왔습니다. 처음 교회도 헤롯 왕과 로마 제국의 박해를 받아야 했습니다. 오늘 말씀은 헤롯의 손자인 헤롯 아그립바가 처음 교회에 가한 박해에 대한 것입니다. 그는 요한의 형제인 사도 야고보를 칼로 죽였습니다. 베드로도 죽이려고 감옥에 가두고 삼엄한 경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때 연약한 교회는 하나님께 베드로를 위하여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교회는 그를 위하여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더라!" 세상의 무자비한 박해에 맞서 교회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도였습니다. 처음 교회는 두려움 속에서 한 집에 모여 기도를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그 기도의 결과는 우리가 잘 압니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셔서, 그 삼엄한 경비를 뚫고 베드로를 구출해 내셨습니다.
   이와 유사한 이야기가 바울의 생애에도 일어났습니다. 그들이 빌립보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박해자들 때문에 깊은 감옥에 갇혔을 때입니다. 많이 맞았고 발에 쇠사슬이 매였지만, 그러나 그들은 감옥에서 찬송과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감옥에 지진을 일으키셨고, 그 결과로 세상 권력이 얽어맨 것들이 다 풀어지고, 그들의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박해의 와중에 그들을 지키는 간수를 구원하는 놀라운 일을 했습니다.
  교회의 역사에 이런 일은 수도 없이 일어났습니다. 세상이 교회를 박해할 때, 신앙인이 믿음 때문에 고난을 받을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도이고, 찬양이고, 예배입니다.  교회가 기도하고, 신앙인이 예배할 때, 하나님이 박해와 고난을 이길 힘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박해와 고난에 맞서는 교회와 신앙인의 힘은 하나님을 향한 기도와 예배와 찬양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