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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묵상/요한복음

요한복음 공부, 다섯 번째 이야기(요 1:35-52)

요한복음 1:35-52
예수님의 제자들
  본문은 예수님의 제자들에 대한 이야기를전해줍니다. 어느날 세례 요한이 지나시는 예수님을 소개하자, 함께 섰던 요한의 제자 두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함께 하루를 함께 지냅니다. 
  그리고 이들 중 한 명인 안드레(아마도 나머지 한 명은 애제자?)가 형제 시몬을 데리고 예수님께로 갑니다. 예수님은 시몬을 보고 “게바(반석)’이라는 이름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갈릴리로 나가시다가 빌립을 만나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그 이후 빌립은 나다나엘을 데리고 예수님께 옵니다. 
  예수님은 나다나엘을 칭찬하시면서, 동시에 제자됨의 과정(전통적인 세계관에서 새로운 믿음의 세계로 들어서는  교훈)과 자신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예언을 남기셨습니다.

  본문은 예수님의 제자되는 과정에 대한 간략한 이야기입니다. 요한복음이 전해주는 제자됨의 특징은 이 한 문장으로 요약됩니다.
  
 “와서 보라!” , 이 말은 예수님께서 찾아온 두 사람에게 하신 말씀인 동시에, 제자된 빌립이 나다나엘에게 한 말입니다. 

  이 말은 먼저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행동이 있어야 함을 말합니다. 그 행동은 먼저 제자된 이들이 제자될 사람을 예수님께로 데리고 가는 행동이고, 동시에 스스로 예수님을 찾아가는 행동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이 말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예수님과 함께 거해야 함을 말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지내면서 직접 예수님을 경험해야 한다는 점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