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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묵상/요한복음

요한복음 공부 네 번째 이야기(요 1:19-34)

요한복음 1:19-34
세례 요한은 누구인가요?

 

 

 

  세례 요한은 요단강 주변에서 죄사함을 얻게하는 세례운동을 펼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세례 운동을 펼칠 때에, 유대 당국에서 검열단을 보냈습니다. “당신은 누구인가? 메시아인가? 엘리야인가? 아니면 선지자인가?” 이것이 검열단으로 온 레위인과 제사장들이 요한에게 던진 질문입니다. 
  이것은 바리새인들의 질문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이 검열단으로 온 사람들이 질문한 세 가지 종류의 존재들은 그 당시에 다시 오리라고 예언된 존재와 관련이 있는 듯합니다. 이 당시에 이스라엘에는 로마의 압제에 항거하는 예언자 운동이 자주 일어났는데, 이 일을 주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스스로를 메시아나 엘리야로 자처하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대해 세례 요한은 두 가지로 대답합니다
   하나는 자신에 대해, 다른 하나는 예수님에 대해서.., 그는 말하기를 나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 존재가 아닙니다. 나는 이사야서에 예언된대로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이며, 주의 길을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면서 요한은 “왜 세례를 베푸느냐?”는 바리새인들의 질문에 “내가 세례를 베푸는 이유는 오시는 이인 예수님을 증언하고 소개하기 위함”이라고 선언합니다.

  그가 예수님이 메시야임을 획신하는 이유는 세례시에 성령이 비둘기같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한 사람에게 임할 것이고, 그가 불로 세례를 줄 존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가 세례를 베푸는 중에 예수님에게서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례 요한이 예수님에 대해 내린 결론은 “예수님은 먼저 선재하시는 하나님이시며, 세상에 보내진 하나님의 아들이며, 세상 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은 이 예수님을 세상에 드러내 증언하는 존재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