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난

(3)
가난 마 5:3, 눅 6:20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오늘 말씀은 우리가 그동안 수없이 들어온 말씀이다. 그렇지만 아직도 이 말씀이 무슨 뜻인지 명확히 이해할 수 없다. 어쩌면 불교의 ‘화두’처럼 완전히 설명될 수 없는 말씀일 것이다. 예수님의 거의 모든 말씀들은 해석하지 말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더 의미가 있을지도 모른다. 해석하고 분석할 대상이 아니라 듣고 복종해야 할 말씀을 해석하려 할수록 더 혼란하고 복잡해진다. 예수님의 말씀은 단순하고 순수한 말씀이기 때문에 엄청난 파워를 가지고 있다. 이 말씀을 해석하고 논리적으로 분석할수록 복잡해지고 그러면 더 복종하기 어렵게 된다. 그 결과 말씀이 실천되지 않아 아무런 힘도 없는 말씀으로 전락하고 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말씀에 살을 붙여 보기..
가난, 굶주림, 삶의 아픔이 하나님을 찾아가는 길동무가 되어 준다면,(눅 6:21) 지금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를 것임이요.(눅 6:21) Blessed are you who hunger now, For you shall be filled.(Luke 6:21) 가난, 굶주림, 삶의 아픔이 하나님을 찾아가는 길동무가 되어 준다면,(눅 6:21) 굶주림과 배부름, 우리는 당연히 굶주림은 저주이고, 배부름은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류는 굶주림을 극복하기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 왔구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굶주림 문제를 해결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먹을 것을 해결하는 것이 인생인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굶주림이 복이 될까요? 현재를 전부인양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어려운 말씀입니다. 차라리 "이들을 굶주리게 하는 이들에게 화가 있나니, 저희들은 훗날 굶주릴 것이다...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눅 6:20)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이르시되,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눅 6:20) Then he looked up at his disciples and said: “Blessed are you who are poor, for yours is the kingdom of God. (Luke 6:20)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눅 6:20) 예수님의 '가르침'을 묵상합니다. 그 첫번째 말씀으로 '너희 가난한 자는 복되도다.'라고 말씀을 묵상합니다. 이 말씀이 어려운 것은 '가난'과 '복'이 같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상식으로는 '가난'과 '복'은 서로 반대의 의미를 가진 단어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가난'이 곧 '복'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메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