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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묵상/누가복음

가난, 굶주림, 삶의 아픔이 하나님을 찾아가는 길동무가 되어 준다면,(눅 6:21)

지금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를 것임이요.(눅 6:21)

 
  Blessed are you who hunger now,
For you shall be filled.
(Luke 6:21)
 

 
  가난, 굶주림, 삶의 아픔이 하나님을 찾아가는 길동무가 되어 준다면,(눅 6:21)
  굶주림과 배부름, 우리는 당연히 굶주림은 저주이고, 배부름은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류는 굶주림을 극복하기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 왔구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굶주림 문제를 해결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먹을 것을 해결하는 것이 인생인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굶주림이 복이 될까요? 현재를 전부인양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어려운 말씀입니다.
  차라리 "이들을 굶주리게 하는 이들에게 화가 있나니, 저희들은 훗날 굶주릴 것이다."라고 하셨다면, 이해가 될 듯도 합니다. 분명한 것은 이 땅에서 굶주리는 이들은 복이 있다고 예수님께서 말씀 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해를 못할 뿐이지, 하나님 보시기에는 그렇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의 풍성함을 위해 광야의 배고픔을 통과 했듯이, 예수님께서 빵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가르치셨듯이, 이 땅에서의 굶주림이 하나님을 향한 여정으로 바뀔수 있다면, 그것은 복된 삶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굶주림을 안고 몰려든 사람들에게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먹이셨습니다. 가난, 굶주림, 삶의 아픔이 하나님을 찾아가는 길동무가 되어 준다면, 우리는 훗날 행복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