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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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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140 – 76 / 하스모니안 시대 독립 시대 B.C 140 – 76 이스라엘 땅 이야기 요한 힐카누스 요한 힐카누스B.C 134-104는 그의 아버지 시몬이 지녔던 대제사장직과 군주의 지위를 계승했다. 그는 안티오커스 7세의 압박을 받았으나, 셀류커스 왕조가 내분으로 힘을 잃게 되자, 주변국을 점령하면서 영토를 넓혔다. 알렉산더의 영향으로 세워진 헬라주의 국가들이 힘을 잃고 있었고, 아직 로마의 힘이 분명하게 미치지 못했던 정치 세력의 공백기에 요한 힐카누스는 598년부터 분리된 남쪽 지역의 이두매를 병합시킨후 유대교로 개종시켰다. 요한 힐카누스가 이두매를 정복하고 책임자로 세운 이가 헤롯의 아버지 안티파터이다. 힐카누스는 사마리아와 세겜을 정복한후, 세겜에 세워졌던 그리심산 성전을 파괴했다. 요한 힐카누스 시대를 지나면서 하시딤으로서 마카비 왕조..
마 9장 - 치유와 말씀 마태는 8장에서 치유과 기적 이야기를 통해 제자도 말씀과 교회를 방해하는 모든 세력을 이기시는 예수님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제 마태는 행위 + 논쟁이라는 혼합 형식으로 된 말씀들을 통해 예수님이 원하시는 이 땅의 삶이 어떠한 것인지를 보여주려고 한다. 9장을 여는 이야기는 친구들에 의해 예수님께 들려 나온 한 중풍병자의 이야기이다. 그런데 이 이야기는 좀 이상한데, 그것은 중풍병을 고쳐주시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 아니라, 이 중풍병자가 죄사함을 받는 다는 것이 초점이라는 것이다. 본문은 이 사람이 세리였다든지, 죄인이었다든지, 아니면 그가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었다든지 아무런 설명을 해 주지 않는다. 다만 그가 회개하기도 전에, 그가 죄사함을 청하기도 전에 예수님께서는 그가 죄사함을 받았다고 선포하셨..
마 19장 - 예수님의 가르침들 마태복음 19장은 예수님께서 갈릴리 사역을 마치시고, 수난과 죽음, 부활이 기다리고 있는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전환 장면을 알려 준다. 예수님은 갈릴리를 떠라 유대 지역으로 올라 가셨는데, 그곳에서 몰려든 많은 사람들을 고쳐 주셨다. 그때 바리새인들이 와서 이혼에 대한 질문을 했고, 예수님은 이혼에 가르침을 주셨다. "어떤 이유가 있으면 아내(남편)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결혼과 이혼 문제만큼 어려운 일이 있을까? 이혼하리라고 여기고 결혼하는 이들은 없지만, 이혼은 오늘날에도 여전한 현실적 상황이다. 사회적 지위가 오늘날보다 낮았던 예수님 시대에 이혼은 여자의 주도권이 아니라, 남자가 주도적으로 요구하던 관습이었다. ('아내를 버린다', '이혼증서를 주어 아내를 버린다' 등의 표현으로 보아...) 바..
마 23장 - 교회 선생들에 대한 경고 마 23장은 외식에 대한 경고 말씀과 "랍비라 칭함받지 말라"는 말씀에 이어 당시 종교의 지도자로 인식된 일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선포한 일곱개의 화 선포와 잘못 가르치는 위선자들이 받은 심판에 대한 말씀을 전해 준다. 마 23장은 흔히 반유대주의를 위한 본문으로 오해되기 쉬운데, 이 말씀은 종교 그룹의 지도자된 이들에 대해 주시는 경고 교훈으로 읽혀져야 한다. 당시 랍비라는 칭호는 일반적으로 종교 지도자를 의미하고 있었다. 본문이 당시의 유대교 지도자층 중에 가르침과 행위가 일치하지 않았던 이들에게 주는 경고가 눈에 보이는 것이라면, 본문이 기록되던 당시의 교회의 지도자들에게도 동일한 교훈과 경고를 품고 있으며, 나아가 역사 가운데서와 오늘날 교회의 지도자들에게도 동일한 기준이 되는 말씀이다. "랍..
성경지도와 함께하는 공관복음 통독(막 2장/ 마4-5장/ 눅5장) 마가복음 2장에서는 갈릴리에서 펼치시는 예수님의 사역과 이 사역에 대한 사람들의 여러가지 반응에 대해서 전해 줍니다. 예수님의 치유 사역과 말씀 사역이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켜서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몰려 왔다고 전합니다. 심지어 바리새인들과 율법교사들도 각처에서 예수님께로 나왔다고 누가는 5:17절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마태복음에서는 9장에 기록되었지만, 마가와 누가는 일찍 기록한 중풍병자 치유 이야기는 "죄사함"에 대한 논쟁을 가져오면서, 예수님의 사역에 대해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경계를 시작하는 첫 단추가 됩니다. 이때부터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예수님과 제자들의 행동 하나하나에 관심을 쏟으면서 이의를 제기하고 논쟁을 벌이게 됩니다. (죄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