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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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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10장 - 제자도와 파송 마 10:16-42절은 예수님의 열두 제자를 비롯한 초대 교회의 전도자들이 만날 사역 현장의 모습과 제자들이 지녀야 할 자세에 대한 제자도 말씀으로, 초대교회의 선교 현장에 비추어 이해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제자들이 맞딱뜨릴 선교의 현장에 모습을 이렇게 말씀하셨다. 세상이 나를 대적하고 박해하였으니, 제자인 너희들도 당연히 박해할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게 그 상황을 헤쳐 나가라"고 미릴 알려 주신 말씀을 요약해 본다. 제자들이 만날 선교적인 상황은 호의적인 상황이 아니다. 먼저 가족 간에도 예수님의 복음으로 인하여 분쟁과 박해가 발생하게 될 것이고, 공동체(예를 들면 회당 같은 사회 종교적인) 안에서도 비방과 고소와 박해와 추방이 일어날 것이고, 국가적인 박해(황제..
마 26장 - 수난사화의 시작 "예수께서 이 말씀을 다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유월절에 인자가 십자가에 못박히기 위하여 팔리리라" "로 시작되는 마태복음 26장은 예수님께서 대중 사역을 마무리하시고, 인류 대속을 위한 수난사화의 길로 들어서는 시작점이 된다. 수난 이야기의 특징은 예수님께서 모든 수난의 과정을 다 알고 계시다는 것이며, (신적인 능력으로 유월절 장소, 유다의 배신, 제자들의 배신을 미리 예고하심) 동시에 연약한 한 인간의 모습으로 엎드리어 기도하시며, 유일한 동료였던 제자들이 잠을 자는 모습에 실망하시기도 하셨다는 점이다. (예수님은 연약하나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한 인간으로 수난의 길을 가심) 수난 사화 이야기는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님을 흉계로 잡아 죽이려는 음모를 꾸미는 것으로 시작된다. 수난..
베드로, 부인(否認)을 통해서 배우다!(요 18:25-27) 시몬 베드로가 서서 불을 쬐더니 사람들이 묻되 너도 그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 베드로가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아니라 하니 대제사장의 종 하나는 베드로에게 귀를 잘린 사람의 친척이라 이르되 네가 그 사람과 함께 동산에 있는 것을 내가 보지 아니하였느냐 이에 베드로가 또 부인하니 곧 닭이 울더라.(요 18:25-27) Now Simon Peter stood and warmed himself. Therefore they said to him, "You are not also one of His disciples, are you?" He denied it and said, "I am not!" One of the servants of the high priest, a relative of him whose 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