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요한 (7)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 14장 - 유명해진 예수님의 사역 14장은 시대의 불의를 바로 잡으라고 외치던 예언자 세례 요한과 예수님께 몰려드는 무리 등으로 인한 정치 사회적인 문제가 일어나자, 이 문제에 반응하는 정치적이고 종교적인 이들과 갈등 관계를 통해 박해와 고난의 상징인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예고하고 있다. "요한이 헤롯에게 말하도 그 여자를 차지한 것이 옳지 않다." 세례 요한의 죽음 이야기는 당시 갈릴리와 베레아의 분봉왕이었고, 개종한 유대인이었던 헤롯 안티파스가 유대 율법을 어기면서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이미 딸 살로메가 있는)를 빼앗아 재혼한 일과 관련이 있다. 이 일로 인해 헤롯은 유대 사회에서 비난을 받게 되었을 뿐 아니라, 재혼하기 위해 이혼한 첫 아내가 나바테아의 공주였기 때문에, 두 나라 사이에도 좋지 않은 관계가 형성되었다. 이런 .. 성지사진 - 요단강 베다니 세례 요한이 예수님께 세례를 베푼 곳으로 알려진 "요단 강 건너편 베다니(요 1:28)"는 사해에 북쪽으로 약 6-7㎞, 여리고에서는 사해방면으로 약 7-8㎞가량 요단강을 따라 내려가다가 모압평지에서 흘러드는 지류를 만나는 곳에 있다. 현재 이곳에는"세례자 요한 수도원"으로 불리는 동방 정교회 소속 수도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세례를 받으셨다는 작은 지류는 요르단쪽과 이스라엘 쪽에서 서로 마주보는 곳에 있다. 이곳은 구약 성경에서는 모압 평지에 속한 곳으로 주변에는 엘리야가 불병거를 타고 하늘로 승천한 곳으로 알려진 텔 마르 엘리아스 언덕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요단강 베다니가 위치한 모압 평지와 여리고 풍경 세례 요한 기념 수도원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신 곳으로 추측하는 곳 엘리야와 관련된 유적지 사진) 세례 요한 및 엘리사벳 기념교회 - 엔케렘 엔케렘은 예루살렘 시내에서 서남쪽으로 약 4km정도 떨어진 해발 650m에 위치한 산골 마을이다. 이곳은 소렉골짜기의 상류에 위치한 도시로 골짜기를 마주보고 세례요한 기념교회와 마리아방문 기념교회가 서 있다. 엔케렘은 구약성경의 벧학게렘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예루살렘에서 엔케렘으로 내려가기 바로 전에 나치의 대학살을 기억하려는 야드바셈 기념관이 있다. 세례 요한 기념교회 마리아 방문 기념교회 기타 사진들 공관복음 읽기 - 눅 1-2장이 전하는 이야기 누가복음 1-2장이 전하는 이야기 눅 1:4-25, 1:57-80세례 요한 이야기 (눅 1:5-25, 57-80) 누가복음 1-2장은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누가는 예수님의 탄생에 앞서 길 준비자인 세례 요한의 출생이야기를 먼저 전해줍니다. 오른쪽 사진은 세례요한 기념교회에서 바라본 마리아의 엘리사벳 방문 기념 교회입니다. 예루살렘에서 욥바로 내려가는 언덕길인 엔케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세례요한은 제사장 사가랴와 아론 가문의 엘리세벳의 가정에서 하나님이 주신 기적으로 태어난 아이입니다. 예수님의 길 준비자인 세례 요한은 이 가정에서 태어나서 광야에서 자라납니다. 수태고지 이야기 (눅 1:26-56) 이어서 누가는 갈릴리 남서부 지역의 나사렛에 사는 마리아에게 일어난 일을 전해줍니다. .. 성경지도와 함께하는 공관복음 통독 (막1장 / 마 3-4장/ 눅4장) 공관복음은 세 권의 복음서인 마태, 마가, 누가복음을 말합니다. 이 세권이 공관복음인 이유는 예수님의 생애와 하신 일에 대한 기록인 그들의 복음서가 전개방식과 관점이 유사하고 공통된 내용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세 권의 내용과 기록 순서가 같은 것은 아닙니다. 세 권이 각각의 의도에 따라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들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전체로 볼 때는 공관복음이지만 세부적으로 볼때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래서 공관복음을 읽을 때는 기준이 되는 한 권이 필요한데, 그 책을 마가복음으로 봅니다. 그러므로 공관복음서 읽기는 마가복음을 기준으로 읽어 가면서, 다른 복음서의 내용을 함께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마가복음 1장은 예수님에 대한 복음의 시작을 세례요한의 등장과 세례 운동이야기에서 시작합.. 요한복음 공부, 아홉 번째 이야기(요 3:22-36) 요한복음 3:22-36 세례 요한의 두 번째 증언 본문은 세례 요한이 예수님에 대해서 한 두 번째의 증언입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셨기에,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몰려 들었습니다. 이를 본 요한의 제자들이 이 일을 세례 요한에게 알려 줍니다. 이 때 요한은 이렇게 말합니다. “만일 하늘에서 주신 바 아니면 사람이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는 하나님께로서 온 존재이고, 나는 땅에서 난 존재입니다. 나는 그저 그를 소개하도록 하나님이 정해 주셨으니, 그는 더욱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 세례 요한의 고백에서 우리는 참 목회자와 신앙인의 자세를 배웁니다. 목회자와 신앙인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니면 아무 것도 할 수없다는 큰 믿음, “즉 주어지면 아멘으로 순종하고, 주어지지 .. 요한복음 공부 네 번째 이야기(요 1:19-34) 요한복음 1:19-34 세례 요한은 누구인가요? 세례 요한은 요단강 주변에서 죄사함을 얻게하는 세례운동을 펼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세례 운동을 펼칠 때에, 유대 당국에서 검열단을 보냈습니다. “당신은 누구인가? 메시아인가? 엘리야인가? 아니면 선지자인가?” 이것이 검열단으로 온 레위인과 제사장들이 요한에게 던진 질문입니다. 이것은 바리새인들의 질문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이 검열단으로 온 사람들이 질문한 세 가지 종류의 존재들은 그 당시에 다시 오리라고 예언된 존재와 관련이 있는 듯합니다. 이 당시에 이스라엘에는 로마의 압제에 항거하는 예언자 운동이 자주 일어났는데, 이 일을 주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스스로를 메시아나 엘리야로 자처하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대해 세례 요한은 두 가지로 대답합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