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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묵상/누가복음

그러므로 기독교 신앙을 가질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총때문입니다!(눅 4:21-22)

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그들이 다 그를 증언하고 그 입으로 나오는 바 은혜로운 말을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눅 4:21-22)   

  And He began to say to them, “Today this Scripture is fulfilled in your hearing.” So all bore witness to Him, and marveled at the gracious words which proceeded out of His mouth. And they said, “Is this not Joseph’s son?” (Luke 4:21-22)

 
 그러므로 기독교 신앙을 가질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총때문입니다!(눅 4:21-22) 
 '이 글이 너희 귀에 오늘날 임하였느니라'. 이 말씀은 벽촌 나사렛에서 요셉의 아들로 성장한 예수님이 회당에서 하신 첫 설교입니다. 이사야에 기록된 말씀이 나(예수님)에게서 성취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설교에 놀라면서도, 나사렛 사람들의 반응은 이렇습니다. '이 사람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웃 사람) 요셉의 아들이 아닌가?" 그들은 예수님을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기독교는 나사렛의 한 사람, 요셉의 아들 예수님을 구세주로 고백하는 종교입니다. 구약성서에 예언된 말씀이 예수님을 통해 성취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생애에 대해 기록한 복음서와 해석된 신학을 가지고 있어서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당시에 예수님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던 함께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질문은 이것입니다. 만약에 우리가 그 자리에 있다면, 예수님에 대한 복음서와 신학이 없는 그 자리에 있었다면, 우리는 어떤 반응을 보이며, 어떤 선택을 했을까? 우리는 예수님을 의심하지 않았을까? 우리도 예수님을 배척하지 않았을까? 
  그러므로 기독교 신앙을 갖는다는 것은 은총입니다. 믿지 못할 많은 이유에도 불구하고, 벽촌 나사렛의 예수님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성취되었다는 것을 믿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