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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묵상/마가복음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막 15:2-5)

  빌라도가 묻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매 대제사장들이 여러 가지로 고발하는지라. 빌라도가 또 물어 가로되 "아무 대답이 없느냐? 그들이 얼마나 많은 것으로 너를 고발하는가 보라" 하되 예수께서는 다시 아무 말씀으로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빌라도가 놀랍게 여기더라. (막15:2-5)

  Pilate asked Him, "Are You the King of the Jews?" He answered and said to him, "It is as you say." And the chief priests accused Him of many things, but He answered nothing. Then Pilate asked Him again, saying, "Do You answer nothing? See how many things they testify against You?" But Jesus still answered nothing, so that Pilate marveled. (Mark 15:2-5)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막 15:2-5)

  대제사장들이 예수님을 빌라도에게 넘기자, 빌라도가 한 첫 질문은 "당신이 유대인의 왕인가?"였습니다. 그 이유는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고소하는 제목이 "자칭 왕 그리스도'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빌라도는 예수님의 십자가에 "유대인의 왕"이라고 쓰게 됩니다.
  예수님은 탄생하실 때에도 동일한 질문으로 인해 소동이 일어난 적이 있습니다. 동방에서 온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한 질문이,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누구신가요?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그리스도이십니다. 이 고백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다는 일을 책임졌던 로마의 백부장의 입에서 나온 고백이었습니다. (막 15:39)
  유대인들과 빌라도는 조롱의 의미로 예수님을 "유대인의 왕"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이 말은 말 그대로 진리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그렇다"고 말씀셨습니다. 예수님은 유대인을 포함한 모든 인류의 왕이 되셨기 때문입니다.(빌2:10)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