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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묵상/여호수아

신앙인은 언제나 수동태입니다.(수 5:2-3)

 

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너는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다시 할례를 행하라 하시매 여호수아가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할례 산에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할례를 행하니라. (수 5:2-3)

  At that time the LORD said to Joshua, "Make flint knives for yourselves, and circumcise the sons of Israel again the second time." So Joshua made flint knives for himself, and circumcise the sons of Israel at the hill of the foreskins. (Joshua 5:2-3) 

 

신앙인은 언제나 수동태입니다.(수 5:2-3)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넌 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할례를 명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출애굽이후 광야에서 태어난 이들에게 할례를 행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왜 요단강을 건넌후 할례를 행했는가 하는 점입니다. 왜 안전한 요단강 저편에서 행하지 않고, 전쟁을 앞둔 전쟁터에서 했는가 하는 점입니다. 
  할례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표시인 동시에, 이전의 삶을 제거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할례는 그 이상의 의미를 품고 있습니다.
  전쟁터에서 할례를 받게 하심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신앙인의 삶이 무엇인지를 가르치기 위함입니다. 신앙인의 삶은 하나님에 의해 인도되는 수동태라라는 것을 보여주시기 위함이지요.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은 상황이 어떠하든이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삶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의 최고 경지의 삶은 하나님에 의해 이끌리는 수동태입니다. 이것을 알려주는 이야기가 길갈에서의 할례 이야기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