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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묵상/마가복음

예수님은 회당을 중심으로 삶을 사셨습니다.(막 1:21-22)


 

그들이 가버나움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매, 뭇 사람이 그의 교훈에 놀라니, 이는 그가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막 1:21-22)

  Then they went into Capernaum, and immediately on the Sabbath He entered the synagogue and taught. And they were astonished at His teaching, for He taught them as one having authority, and not as the scribes.(Mark 1:21-22)

 

 

 
  예수님은 회당을 중심으로 삶을 사셨습니다.(막 1:21-22)
  회당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 회당은 솔로몬이 세운 성전이 파괴된 이후 만들어진 것으로 봅니다. 멸망 이후 다른 나라로 흩어진 이스라엘 사람들이 성전을 대신하여 종교 생활을 이어갈 장소로 만든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에는 예루살렘 성전이 재건되어 있었지만, 이미 만들어진 회당은 각 지역에서 매 안식일마다 하나님의 율법을 배우며, 예배하는 처소가 되었습니다.
  예수님도 유대인이시기에 안식일마다 회당에 가셨습니다. 갈릴리 3년의 생애 동안 예수님은 회당 예배에 참여하기도 하셨고, 그곳에서 가르치기도 하셨습니다. 나사렛의 회당에서는 이사야 말씀을 통해, 이 땅에 오신 이유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늘 말씀인 가버나움 회당에서는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을 고쳐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집인 회당을 중심으로 삶을 만들어 가신 것이지요. 
  회당에 가장 유사한 오늘날의 장소는 교회입니다. 교회는 하나님께 예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장소입니다. 예수님께서 회당을 중심으로 삶을 만들어 가셨듯이, 우리도 교회를 중심으로 삶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예수님의 일상이 회당에서 드리는 예배로 시작되었듯이, 우리의 일상도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로 시작되어야 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