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필요한 것은 예수님 한 분입니다.(막 1:23-24)

마침 그들의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 질러 이르되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막 1:23-24)

  Now there was a man in their synagogue with an unclean spirit. And he cried out,  saying, “Let usalone! What have we to do with You, Jesus of Nazareth? Did You come to destroy us? I know who You are—the Holy One of God!”(Mark 1: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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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에 필요한 것은 예수님 한 분입니다.(막 1:23-24) 

  예수님 당시에 회당은 정결법을 지킬 수 있는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는 거룩한 장소였습니다. 그러니 귀신들린 사람은 당연히 들어 갈 수 없는 곳이 회당입니다. 그런데 본문에 나오는 귀신들린 사람은 아마도 그동안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고 회당에 들어간 듯 합니다. 회당의 영적인 상태를 알 수 있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회당에 들어가시자, 귀신들린 사람의 정체가 탄로납니다. 먼저 악령들이 예수님을 알아보고 반응을 합니다. 생생하게 살아있는 예수님의 영성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자비로 그 귀신들린 사람을 고쳐 주셨습니다.
  오늘 말씀은 오늘날 우리 교회의 영적 상태에 대해 생각하게 해 줍니다. 우리는 교회 안에 침투하는 악령들을 알아차리고 있을까요? 우리의 교회에는 이런 악령들이 없을까요? 무력한 회당의 모습이 오늘 우리 시대의 교회 모습은 아닐까요?
  교회에 필요한 것은 예수님입니다. 좋은 건물과 많은 재정이 아니라,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 한 분만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이 들어 오셔서 함께하시면, 우리는 우리의 교회를 세상을 바꾸는 거룩한 공동체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