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를 위해 회복해야 할 것이 참 많습니다. (막1:32-34)

 저물어 해 질 때에 모든 병자와 귀신 들린 자를 예수께 데려오니, 온 동네가 그 문 앞에 모였더라. 예수께서 각종 병이 든 많은 사람을 고치시며, 많은 귀신을 내쫓으시되 귀신들이 자기를 알므로 그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니라. 

(막 1:32-34)

  That evening, at sundown, they brought to him all who were sick or possessed with demons.  And the whole city was gathered around the door. And he cured many who were sick with various diseases, and cast out many demons; and he would not permit the demons to speak, because they knew him. (Mark 1: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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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를 위해 회복해야 할 것이 참 많습니다. (막1:32-34)

  예수님의 가버나움 하루 일과를 보면, 먼저 회당에서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회당 밖에 위치한 베드로의 장모집에서 몰려든 사람들을 치유하시는 일을 하셨습니다.
  예수님께 몰려온 사람들은 두 종류의 사람들이었습니다. 한 그룹은 몸에 각종 병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이 당시에도 병원과 의사들이 있었겠지만,  대부분의 병자들은 저주로 여겨지는 병을 안고 그냥 살아갈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을 고쳐 주시는 일을 하셨습니다. 
  두 번째 그룹은 귀신들린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정신에 문제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오늘도 그렇지만 귀신들렸다는 표현은 '미쳤다'는 표현과 같습니다. 몸에 병을 가진 이들은 동시에 귀신들린 현상도 함께 가진 이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이들은 사회에서 가장 소외된 사람들이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들을 고치는 일을 하신 것입니다.
  베드로의 장모의 집은 교회를 비유합니다. 교회는 또 한가지 중요한 역할은 세상에서 아파하는 이들이 모여드는 곳입니다. 교회는 아픔을 가진 이들이 와서 예수님을 만나고, 치유받는 곳이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아파하는 이들을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이들을 품는 능력부터 더 크게 키워내야 합니다.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를 위해 회복해야 할 것이 참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