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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묵상/사도행전

하나님의 역사는 언제나 놀랍습니다.(행 2:5-6)

 

그 때에 경건한 유대인들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더니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행 2:5-6)

    And there were dwelling in Jerusalem Jews, devout men, from every nation under heaven. And when this sound occurred, the multitude came together, and were confused, because everyone heard them speak in his own languages. (Acts 2:5-6)

 

하나님의 역사는 언제나 놀랍습니다.(행 2:5-6)

  오순절에 성령님의 역사로 제자들이 다양한 언어로 복음을 전할 때, 거기에는 천하 각국으로부터 예루살렘에 온 유대인들이 있었습니다. 행 2:8-11절에 그들이 사는 지방들이 나오는데, 이들을 '디아스포라'라고 부릅니다.
  디아스포라는 여호수아의 인도로 가나안 땅에 정착한 이스라엘 사람들 중에, 가나안을 떠나 해외에서 살아갔던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들이 디아스포라가 된 배경은 신 4:25-31절 말씀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말씀에 의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우상을 섬기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온 세상으로 흩어버리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북 이스라엘이 앗수르에게 멸망할 때, 남 유다 왕국이 바벨론에 멸망할 때, 그리고 기나긴 헬라와 로마 시대의 식민지 시절을 지나면서 많은 디아스포라들이 생기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 중에 경건한 사람들은 말씀에 기록된 대로 일 년 세차례 이스라엘 절기를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을 방문하곤 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들이 바로 그들입니다.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을 오순절에 일어난 놀라운 기적을 보고 무언가를 경험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사는 곳으로 돌아가서 아마도 복음을 전하는 일을 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언제나 놀랍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