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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묵상/마태복음

끝까지 순종하는 깊은 영성을 키워야 합니다!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 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막 10:9-10)

  Then those who went before and those who followed cried out, saying: “Hosanna! ‘Blessed is He who comes in the name of the LORD!’ Blessed is the kingdom of our father David That comes in the name of the Lord! Hosanna in the highest!” (Mark 11:9-10)

 
 
  끝까지 순종하는 깊은 영성을 키워야 합니다!(막 11:9-10)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공식적으로 영접한 이들은 없습니다. 다만 갈릴리와 여리고에서부터 함께 따라 오던 사람들이 시편 118:25-26절에 기록된 노래를 부르며 동행했을 뿐입니다. 이 시편의 노래는 성전 순례객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가면서 부르는 노래로서, '이제 구원하소서'의 의미를 지닌 기도입니다.
   이 외침은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는 무리들이 예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할 메시야로 생각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외침에 침묵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세상을 구원하는 방법은 무리의 기대와 달랐기 때문입니다.
    얼마 있지 않아 예수님을 오해한 무리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실 때, 등을 돌리고 맙니다. 오늘날에 우리들 가운데에도 이런 무리들이 있습니다. 믿음의 삶이 기대와 맞으면 교회 안에 머물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쉽게 떠나가 버리는 이들이 이 무리들입니다. 
  믿음의 삶이란 골고다 언덕의 십자가라도 하나님의 뜻이라면, 끝까지 순종하는 깊은 영성으로 사는 것입니다. 이 소리없는 순종의 영성이 세상을 바꾸어 갑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