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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묵상/마태복음

어린 나귀를 타신 이유는?(막 11:7-8)

  나귀 새끼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어 놓으매 예수께서 타시니, 많은 사람들은 자기들의 겉옷을, 또 다른 이들은 들에서 벤 나뭇가지를 길에 펴며. (막 11:7-8)

  Then they brought the colt to Jesus and threw their clothes on it, and He sat on it. And many spread their clothes on the road, and others cut down leafy branches from the trees and spread them on the road.(Mark 11:7-8)

 
 
 어린 나귀를 타신 이유는?(막 11:7-8)
  2000여년전 어느날, 예수님께서는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들어 가셨습니다. 이 때 제자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이 나귀타고 가시는 길에 겉옷과 나뭇가지(요한복음에 의하면 종려나무 가지)를 깔아 주었다고 합니다. 여기에서부터 이 날을 종려주일이 되었답니다. 
  때는 유월절이 얼마남지 않는 때로, 예루살렘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동안 예수님께서 갈릴리에서 행하신 여러가지 놀라운 일에 대해서도 들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왕으로서 또는 메시야에 대한 어떤 기대를 가지고 예수님을 왕처럼 맞이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어린 나귀를 타고 입성 하셨습니다. 어린 나귀는 평화의 상징입니다. 말은 무력을 상징하지만, 어린 나귀는 겸손한 순종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겸손한 순종으로 그리 하십니다.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에 필요한 것도 더 많은 소유가 아니라, 말씀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더 큰 순종입니다. 세상은 종려주일에 행하신 예수님처럼 살아갈 수 있는 좋은 신앙인들을 여전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