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토요묵상/마가복음

모든 일은 오직 믿음의 관점으로만(막 2:7)

  이 사람이 어찌 이렇게 말하는가?신성 모독이로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막 2:7)

  "Why does this man speak blasphemies like this? Who can forgive sins but God alone?"(Mark 2:7)
 
 

 

모든 일은 오직 믿음의 관점으로만(막 2:7)

   중풍병자를 치유하시는 이야기에서 특이한 점은 예수님께서 먼저 그 사람의 죄를 용서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런에 이 일로 인해서 주변에 있던 서기관들이 반발하게 됩니다. 그들이 반발하는 이유는 죄를 사하는 것은 하나님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드는 생각은 사람의 관점이 참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 관점의 결과가 그 사람의 행동과 삶이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믿음의 관점으로 중풍병자를 보았기에 용서받아야 할 죄인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서기관들은 율법의 관점을 가지고 보았기에, 예수님의 놀라운 치유의 기적도 불쾌하게 여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찌보면 본문에서 치유받아야 할 대상은 왜곡된 관점을 지니고 있는 서기관들일지 모릅니다. 세상속에서의 하나님의 일은 믿음의 관점으로 보아야 합니다. 믿음의 관점으로 볼 때, 우리는 세상 한 가운데서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시며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