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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묵상/마가복음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만들어 내는 새로운 세계이고 삶입니다.(막2:11-12)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그(중풍병자)가 곧 일어나 상을 가지고 모든 사람 앞에서 나가거늘 그들이 다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이르되 우리가 이런 일을 도무지 보지 못하였다 하더라. (막 2:11-12)

 "I say to you arise, take up your bed, and go to your house." Immediately he(a paralytic) arose, took up the bed, and went out in the presence of the all, so that all were amazed and glorified God, saying, "We never saw anything like this."(Mark 2:11-12)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만들어 내는 새로운 세계이고 삶입니다.(막2:11-12)
   예수님께서도 사역을 시작하실 때, 가버나움에서 침상에 실려온 중풍병자를 말씀으로 치유하셨습니다. 그때 하신 말씀은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라!"는 것입니다. 그 말씀대로 중풍병자였던 사람이 치유되자, 사람들이 놀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마찬가지로 베드로가 성전 미문에서 나면서부터 걷지 못한 사람을 치유할 때도,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으로 일어나 걸으라!". 그 말씀대로 그 사람은 일어났고, 뛰어 걸으려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이 일을 본 사람들은 역시 심히 놀랐습니다.
  또한 바울도 그 첫번째 선교 사역 때에, 루스드라에서 나면서부터 걷지 못하게 된 한 사람을 치유했습니다. 바울도 이 사람에게 이렇게 선포했습니다. "'네 발로 바로 일어서라 하니' 그 사람이 일어나 걷는지라." 그러자 사람들은 바울과 바나바를 신으로 오해하는 촌극까지 일어났습니다.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의 사역의 중심에는 이렇듯이 스스로 걸을 수 없는 사람들을 치유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이야기들을 복음이란 깨어져버렸던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은혜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성서의 나오는 위대한 신앙인들처럼, 우리들도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으로 하나님 안에서 선한 삶을 만들수 있는 존재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떠나 믿음을 잃어 버렸기에 세상의 법칙에 지배당하며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지요.
  이런 사람들에게 믿음을 다시 회복시키는 것이 복음이고, 이 일을 대신하는 공동체가 교회입니다. 교회 안에서 우리는 앉은뱅이와 같은 나의 과거의 세계에서 일어날 수 있고, 하나님께서 주신 복음의 놀라운 세계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만들어 내는 새로운 세계이고,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