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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묵상/누가복음

사마리아인의 선한 행동과 ODA.(눅 10:35-37)

그 이틑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눅 10:35-37)

  On the next day, when he departed, he took out two denarii, gave them to the innkeeper, and said to him, “Take care of him; and whatever more you spend, when I come again, I will repay you.’ So which of these three do you think was neighbor to him who fell among the thieves?”   And he said, “He who showed mercy on him.” Then Jesus said to him, “Go and do likewise.”(Luke 10:35-37)

 

 
  사마리아인의 선한 행동과 ODA.(눅 10:35-37)
  사마리아인이 한 행동은 이렇습니다. 그는 강도 만난 자의 상처를 치료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가까이 있는 여관으로 데리고 가서 하룻 동안 간호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다시 회복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자기 돈을 지불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 일을 생색내지 아니하고 자기의 길을 떠났고, 추가 비용까지도 지불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마리안의 행동에서 오늘날의 복지와 국제개발협력의 뿌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일은 여러가지 사회적 여건으로 인해 고통당하는 이들이 그들의 삶을 개선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돈을 투자하여 도와주는 사역입니다. 또한 이 일은 국제개발협력이 행하는 주된 사역입니다.
  
  누가 내 이웃입니까?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이 모두 내 이웃입니다. 그들이 처한 환경이 나와 다를 뿐, 모두 하나님의 은총을 누리며 살아야 할 우리의 이웃입니다. 그들을 도와주고, 삶을 회복해 가도록 돕는 사마리아인의 행동이 교회가 해야할 행동입니다. 
  예수님께서 명하십니다.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