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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묵상/이사야

이사야, 은혜를 묵힐줄 아는 영성의 소유자!(사6:5)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사6:5)

  So I said: "Woe is me, for I am undone! Because I am a man of unclean lips, And I dwell in the midst of a people of unclean lips; For my eyes have seen the King, the LORD of hosts."(Is 6:5)

 

이사야, 은혜를 묵힐줄 아는 영성의 소유자!(사6:5)

  오늘날 가졌다고 생각하는 자들의 횡포를 보면서, 많은 것을 가졌지만 조용하고, 겸손한 인격을 가진 사람이 그리운 시대입니다.
  영적인 세계에서도 찰나의 가벼운 경험들을 드러내기 좋아하는 이들이 설쳐대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과의 영적인 비밀을 묵히고 묵힐 줄 아는 영성이 그리운 시대입니다.

  이사야는 하늘의 하나님을 뵙는 경험을 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이것을 대박의 기회로 활용하기 보다는, 자신의 죄인됨을 깊이 돌아보는 기회로만 삼을 뿐입니다. 그는  하나님이 밀어내시지 않으면, 나서지 않는 영성을 가진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알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해도 묵힐 줄 알고, 하나님이 하게하실 때까지 자유로울 수 있는 영성을 지닌 이사야같은 이들이 그리운 때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