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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큐티 교재(필사&정리)/이사야

이사야 8장 - "율법을 봉함하라!"

이사야 7장에서

여호와께서 주시겠다고 하신 또 하나의 징조가

이사야 8장에 나오는 이사야의 다른 아들 "마할살랄하스바스'를 통한 예언 말씀이다.

 

엣세네파로 알려진 쿰란 공동체가 말씀과 율법을 숨겼던 제 4동굴 

 


 

마할살랄하스바스를 통해 주시는 징조는

지금 아하스와 유다 왕국을 위협하고 있는 현실적인 두려움인

아람의 르신과 이스라엘 왕 베가의 동맹군의 침략에 대한 것이었다.

 

아하스와 백성들은 이 동맹군의 침략을 크게 두려워하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이길 현실적인 힘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현실적인 이유로 이사야가 여호와만 의지하라고 외쳐도

그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여호와를 의지하기 보다는

여전히 장차 그들을 멸할 강대국인 앗수르만 쳐다보고 있었다.

 

이러한 때에 여호와께서는 이사야의 아내를 통해

마할살랄하스바스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를 잉태하게 하셨고,

그 아이가 말을 깨우치기 전에 두 왕국을 멸망시킬 것이라고 하셨다.

이것이 징조를 거부하는 믿음없는 아하스와 백성들에게 주신

인내하시는 여호와의 자비였다.

 

그러나 6절 말씀을 따르면

아하스와 고관들과 백성들은 이 징조마저도 믿지 못했고,

결국 여호와 대신에 앗수르를 택하는 우를 범하게 된다.

그 결과 이 백성들에게는 앗수르를 통한 심판 예언만 남게 되었다.

 

이러한 일이 진행되는 동안 

이사야를 반대하는 자들은 여호와를 의지하는 대신에

다가오는 강대국 앗수르을 의지하려는 여러가지 계획을 세웠고,

여호와만 의지하라고 외치는 이사야를 반역자라고 모함하는 일이 일어난듯 하다.

 

그러나 이사야 예언자는 

그들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갈 것이고 결국 심판이 임할 것이라고 예언하면서,

여호와를 의지하면 그가 유다와 백성들의 보호자가 되시고 성소가 되실 것이나,

여호와를 거부하면, 여호와는 그들에게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 여호와께서는 이사야에게 말씀을 주셨는데,

"증거의 말씀(서판)을 싸매며, 율법을 제자들 가운데 봉함하라"고 하셨다.

여호와를 떠난 백성들을 향한 여호와의 심판이 기정 사실이 되어가는 가운데,

심판을 당한 백성들이 뒤늦게 뉘우치고 의지할 것을 찾을 때,

주절거리며 속살거리는 신접한 자와 마술사들은 아무 소용도 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여호와의 말씀과 율법을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은 다시 소망을 갖게 될 것이고,

하나님을 찾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말씀과 율법을 제자들 가운데(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예언자들) 보존하라고 하셨다.

 


 

우리의 삶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봉함하듯이 저장해 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삶에서 주어지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이길 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총의 말씀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