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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8장 - "율법을 봉함하라!" 이사야 7장에서 여호와께서 주시겠다고 하신 또 하나의 징조가 이사야 8장에 나오는 이사야의 다른 아들 "마할살랄하스바스'를 통한 예언 말씀이다. 마할살랄하스바스를 통해 주시는 징조는 지금 아하스와 유다 왕국을 위협하고 있는 현실적인 두려움인 아람의 르신과 이스라엘 왕 베가의 동맹군의 침략에 대한 것이었다. 아하스와 백성들은 이 동맹군의 침략을 크게 두려워하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이길 현실적인 힘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현실적인 이유로 이사야가 여호와만 의지하라고 외쳐도 그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여호와를 의지하기 보다는 여전히 장차 그들을 멸할 강대국인 앗수르만 쳐다보고 있었다. 이러한 때에 여호와께서는 이사야의 아내를 통해 마할살랄하스바스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를 잉태하게 하셨고, 그 아이가 말을 깨우..
이사야 9장 - 빛이 비치도다! 이사야 9장 1-2절은 남북으로 분열되어 힘이 약해진 이스라엘이 앗수르의 디글랏빌레셀의 침입을 받아 갈릴리 지역과 그 주변 지역을 빼앗긴 B.C 733년 경의 역사를 배경으로 한다고 본다. 앗수르에게 빼앗긴 그 땅은 흑암에 거하는 상태였고, 사망의 그늘진 땅이 되었는데, 이것은 여호와를 떠나고 불순종한 이스라엘이 당할 운명이며, 나아가 끝내 돌이키지 못할 때에 유다가 당할 운명이기도 하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은 자기의 백성들을 긍휼히 여기셔서 흑암에 거하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는 백성들을 구원하고, 다윗의 왕조와 그의 나라를 굳게 세울 한 사람을 보내실 것이다. 이스라엘과 유다에게 지워진 멍에를 끊고, 압제자들의 채찍과 막대기를 꺾고 그 땅에 구원을 가져오도록 여호와께서 보내실 한 아이의 탄생이 예..
이사야 10장 - 여전히 펴진 하나님의 손 이사야 10장은 "화 있을 진저"로 선언되는 하나님의 심판 예언의 장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먼저 "불의한 법령을 만들며, 불의한 말을 기록하며, 가난한 자를 불공평하게 판결하여 가난한 내 백성의 권리를 박탈하며 과부에게 토색하고 고아의 것을 약탈하는 자"인 유다의 지도자들에게 임할 것이다. 유다의 지도자들을 심판하는 도구는 북방에서 밀고 내려오는 무시무시한 나라 앗수르이다. 그러나 여호와의 심판의 도구로 사용된 앗수르를 향해서도 심판이 예언되는데, 그 이유는 "앗수르 왕의 완악한 마음의 열매와 높은 눈의 자랑" 때문이며, 하나님의 뜻을 생각지 아니하고 "파괴하고 멸절하기만 하는" 그들의 포악함 때문이다. 여호와께서 앗수르를 막대기로 만들어 유다의 죄를 징벌하신 후, 앗수르가 패망하도록 징벌하신다고 예언하..
행 1장 - 예수님의 교회가 준비되다! 사도행전은 "행하시며 가르치셨던" 예수님 이야기인 누가복음의 2부에 해당되는 책으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교회의 이야기를 전해 주는 책이다. 다만 이 책은 예루살렘에 모였던 120여명과 사도들 그리고 헬라파로 불리는 디아스포라 유대인과 바울을 중심으로 서방 세계로 퍼져 나간 기록만을 전해 주고 있다는 점이 아쉬운 점이 있다. 고전 15:6절에 기록된 대로 부활하신 예수님은 일시에 오백명이 넘는 사람들에게도 나타나셨는데, 이들(아마도 갈릴리를 중심으로 믿는 사람들)의 역사에 대해 사도행전은 갈릴리의 교회가 존재했다는 것만 전하고 있을 뿐이다.(행 9:31) 사도행전의 수신자로 나오는 데오빌로는 당시에 흔한 이름으로 누가가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기록하는데 도움을 주었을 로마인으로, 기독교..
출애굽기 1장 - 고통당하는 하나님의 백성 출애굽기는 창세기의 이야기를 이어 받아 진행되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후손들의 이야기이다. 그러나 창세기 마지막 장인 50장과 출애굽기 1장은 이어지는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야곱부터 야곱의 5대 후손이 모세가 태어나는 시기까지의 공백이 있다. 야곱의 후손이 그 땅에 대기근이 임하자 이집트에서 총리가 된 요셉의 초청이라는 형식으로 이집트로 이주했다. 이집트로 이주할 당시에는 야곱의 아들뿐 아니라 손자들까지 태어난 상태였고, 내려간 사람이 모두 70명이라고 나오는데, 이 숫자에는 아들들의 아내와 그들의 딸 이름이 거의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니 성경에서 숫자는 정확한 숫자라기 보다는 상징의 의미를 지닌다고 보면 된다 이집트 왕조에서 이방인인 셈족 계열의 요셉이 총리가 될 수 있었던 역사적인 근거는 이 당시 ..
출애굽기 2장 - 준비되는 출애굽 사람, 모세 기근을 피하여 간 땅, 이집트에서 잘 살고 있던 이스라엘 민족에게 닥친 비극은 전제 정권의 억압 정책이었다. 늘어나는 이스라엘 인구를 두려워한 이집트의 바로는 이스라엘 여인들이 남자 아이를 출산할 때, 나일 강에 던져 죽이라는 상상도 못할 포고령을 내렸다. 하나님의 창조 섭리를 대적한 포악한 전제 정권은 무너지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몇 명의 사람들에 의해 출애굽의 사람 모세가 태어났고, 성장했고, 연단을 받을 터전을 제공받았다. 출애굽기 2장은 출애굽의 사람, 하나님의 사람인 모세가 태어나고, 성장하고, 연단받는 이야기 전체를 담고 있다. 모세가 태어날 수 있었던 첫번째 조력자는 바로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남자 아이를 낳은 그의 어머니 요게벳이다. 그녀는 자..
출애굽기 3장 -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모세는 당시 가장 화려했던 문명의 세계의 이집트를 떠나 만만치 않은 메마른 땅, 광야에서 살게 되었다. 모세는 양치기였던 십보라와 특별할 것이 없는 결혼을 했고, 두 명의 아이를 낳아서 양육하는 평범한 가정을 가진 아버지이자 장인 이드로의 양을 돌보는 양치기가 되었다. 모새가 가졌을 꿈은 무엇이었을까? 이스라엘 동족들을 구원할 꿈을 꾸었을까? 그의 꿈이 무엇이었든 간에 그는 지금 광야에서 양을 치면서 나일강에서 건져진 이야기를 품고 있는 지나간 시절을 곱씹어볼 기회를 가졌을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양을 치면서 광야 서쪽인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게 된다. 호렙산이 어디인지는 여전히 논쟁중인데, 전통적인 입장에서는 시내광야에 있는 제벨무사(2621m)로 보면서 시내산과 동일한 산으로 보고 있다. 그러..
출애굽기 4장 - "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고..." 4:1, ' 모세가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고..,' 4;10,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4:13, '모세가 이르되 오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화려한 스펙과 잘 포장된 인간적인 능력을 드러냄으로 교회와 사역에서 좋은 자리에 들어 가려고 기를 쓰는 것이 우리 시대의 일반적인 목회 현장의 모습인데, 하나님의 사역 떠맡기를 두려워하고, 거절하는 모세의 영성이 참 낮설다. 모세의 영성이 부럽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다. 거절하는 모세를 기어이 자신의 사역으로 밀어 넣으시는 하나님의 역사도 그립다. 출애굽기 4장은 여호와 하나님의 갑작스러운 출애굽 사명에 버티던 모세가 결국 항복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출애굽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