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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묵상/마가복음

각자의 부르심의 자리에서(막 5:18-20)

 

예수께서 배에 오르실 때에 귀신들렸던 사람이 함께 있기를 간구하였으나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가족에게 알리라 하시니 그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셨는지를 데가볼리에 전파하니 모든 사람이 놀랍게 여기더라.(막 5:18-20)

  As he was getting into the boat, the man who had been possessed by demons begged him that he might be with him.  But Jesus refused, and said to him, “Go home to your friends, and tell them how much the Lord has done for you, and what mercy he has shown you.” And he went away and began to proclaim in the Decapolis how much Jesus had done for him; and everyone was amazed. (Mark 5:18-20)
 
 
 
 

 

 
  각자의 부르심의 자리에서(막 5:18-20)
  어느날 예수님께서 갈릴리 호수를 건너 가셨습니다. 가버나움 반대편에 있는 거라사인들이 거주하는 데가볼리 지역 중 한 마을일 것입니다. 그곳에서 귀신들린 한 사람을 고쳐 주셨습니다. 그때 고침받은 사람이 예수님의 제자되기를 청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대신에 고향으로 돌아가 그가 겪은 일을 주변에 알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떤 이들은 제자로 부르십니다. 그리고 함께하시며, 다음 세대를 위한 제자로 훈련하셨습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은혜를 베푸신 후에 삶의 현장으로 돌려 보내셨습니다. 그곳에서 삶을 살아가면서 받은 은총을 나누도록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되는 방법은 각자가 다릅니다. 어떤 이들은 소명자로 부름을 받고 12제자처럼 특별한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증인으로 살아가게 하십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실 때, 만났고, 치유받은 수많은 사람들이 그들입니다. 
  그러니 소명이란 현재 하나님께서 두신 자리에서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만약에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라면, 우리는 우리의 삶을 하나님 보시기에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만들어 내어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제자된 삶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