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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묵상/마가복음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은 우리 사회에 변화를 가져오는 첫 걸음입니다.(막 1:16-18)

갈릴리 해변으로 지나시다가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 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곧 그물을 버려두고 따르니라.(막 1:16-18)

  And as He walked by the Sea of Galilee, He saw Simon and Andrew his brother casting a net into the sea; for they were fishermen. Then Jesus said to them, “Follow Me, and I will make you become fishers of men.”  They immediately left their nets and followed Him.(Mark 1:16-18)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은 우리 사회에 변화를 가져오는 첫 걸음입니다.(막 1:16-18)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제자를 부르시는 장면입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제자로 부르시는 장면은 복음서마다 서로 다릅니다만, 그러나 제자로 부르시는 목적은 동일합니다.
  오늘 말씀에 '바다', '어부', '예수를 따름', '사람을 낚는 어부' 등의 단어가 나옵니다. 바다는 우리가 사는 세상일 것이고, '어부'란 세상 가운데서 살아가기 위한 우리의 직업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의 삶의 전부는 아닙니다. '바다'보다 더 넓은 '예수님의 세계, 즉 복음의 세계'가 있습니다. 고기를 잡는 '어부의 삶'이 전부가 아니라,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데리고 가는 '복음의 삶'도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삶이란 우리가 속한 작은 '바다'를 떠나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만드신 '복음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갈릴리 좁은 바다를 떠나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로 했을 때, 그는 세상을 바꾸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은 우리 사회에 변화를 가져오는 첫 걸음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