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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큐티 교재(필사&정리)/이사야

이사야 5장 - 포도원 비유 예언

이사야 5장은

포도원을 노래하는 선지자로 등장하는 이사야의 포도원 비유 예언을 담고 있다.

 

하나님을 대변하는 이사야는 

여호와께서 좋은 포도원을 만드셨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으셨다고 노래했다.

포도원을 지키려고 망대를 세우셨고,

포도주 수확을 위해서 술틀도 만드시면서

좋은 포도 맺기를 기대하셨다고 노래했다.

 

 

견고한 예루살렘 남쪽 성벽

 


"정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그러나

예루살렘과 유다로 대표되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기대와는 정반대인 들포도를 맺고 말았다.

이에 여호와께서는 이렇게 된 이유를 알고자 하셨고,

그 이유를 알고 나신 후

그가 기뻐하셨던 포도원을 헐어 버리시는 징계를 시작하셨다고 

선지자 이사야는 예언했다.

 

여호와께서 기대하신 좋은 포도는

만군의 여호와의 율법을 따르고 순종하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의 말씀을 따라 선을 행하며 사는 것인데,

들포도로 비유된 이스라엘 지도자와 백성들은

8절 이하에 기록된 화(禍)를 불러오는 악행을 행하고 있었다.

그들이 행하던 악행은

'집과 토지에 대한 끊없는 탐욕 부리기',

'하나님의 일에는 관심없이 연회를 베풀고 독주에 취하기',

'하나님의 뜻을 거짓으로 예언하기',

'교만하여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 하기,' 등

여호와의 기대와는 반대로

만군의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멸시하면서 살고 있었다.  

 

 


"화 있을진저"

여호와께서 이 포도원을 헐어 버리시는 심판을 행하실 때,

사용될 진노의 막대기인 도구들은 앗수르와 바벨론이 될 것인데,

앗수르를 통한 북왕국 이스라엘을 향한 진노가 시작되었고,

남왕국 유다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며,

바벨론이 앗수르를 이어 유다를 멸망시킴으로

들포도를 맺은 악한 포도원인 유다와 예루살렘을 향한

여호와의 참혹한 심판이 성취될 것을 예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