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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묵상/마태복음

믿음은 기다림이다!(마26:14-16)

 

그 때에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되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주리니 얼마를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 그가 그 때부터 예수를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마26:14-16)

   Then one of the twelve, whose name was Judas Iscariot, went to the chief priests and said, "what will you give me if I deliver Him over to you?"And they paid him thirty pieces of silver. And from that moment he sought an opportunity to betray him.(Matt 26:14-16)

 

믿음은 기다림이다!(마26:14-16)

   가룟인 유다는 예수님 공동체의 돈을 맡은 자리에 있었을 정도로 중요한 위치에 있던 제자입니다. 그런데 이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배신하게 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현재 추측 가능한 이유는 유다는 이스라엘의 독립군인 열심당원이었고, 예수님을 통해서 로마로부터의 독립을 꿈꾸었다는것입니다. 그런데 예루살렘에서 죽음을 예고하신 예수님께 실망해서 배반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유다는 예수님을 배반했습니다. 그리고는 곧  그 일이 잘못된 것인것을 알고, 자살을 하게 됩니다.
아마도 유다는 예수님을 자기의 생각만으로 이해하려다가 그리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잘 아시는 대로 예수님은 믿음으로만 이해되는 존재입니다. 베드로도 예수님의 길을 이해하지 못해 예수님을 부인하고, 도망을 갔습니다. 이렇듯이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을 믿음없이 이해하고 받아들일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신앙의 삶이란 믿음의 영역에서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그리고 믿음이란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을 전적으로 순종하는 것이구요. 
  그러므로 이해되지 않은 일들이 신앙의 영역에서 일어날 때,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며 기다리는 것이 신앙인의 기본 태도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