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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묵상/바울서신

성경과 함께 살기) 갈 4:8-20, 내 안에 예수님의 형상을 다시 형성하기를..(갈 4:19-20)

갈 4:19-20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내가 이제라도 너희와 함께 있어 내 언성을 높이려 함은 너희에 대하여 의혹이 있음이라. 

Gal 4:19-20
  My little children, for whom I labor in birth again until Christ is formed in you, I would like to be present with you now and to change my tone; for I have doubts about you.

 

 

내 안에 예수님의 형상을 다시 형성하기를..(갈 4:19-20) 

 

  바울이 갈라디아 교회에 대해 염려하는 것은 그들의 신앙이 천박한 초등학문으로 돌아갔기 때문입니다.(4:9) 이 초등학문은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삼가 지키는 것으로, 눈에 보이는 하나님의 피조물들을 신으로 섬기는 우상 숭배입니다. 바울은 눈에 보기에 좋아 보이는 것만을 따라가는 신앙인들의 형태에 대해 염려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갈라디아 교회의 현상에 대해 바울은 애타는 마음으로 기독교 복음의 진리를 다시 전하고 있습니다. 그 진리는 바로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또 다른 교회의 본질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대속으로 만들어진 복음입니다.
  그리고 기독교 신앙의 본질은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신앙인의 삶의 정수는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기독교 교회의 존재 목적은 우리의 삶에 예수 그리스도를 재현하는 것입니다.
  바울이 갈라디아 교회에 대하여 염려하는 것처럼, 오늘날의 우리의 신앙 생활에도 눈에 보기에 좋은 것만을 따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와 신앙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따라 사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우리의 존재와 우리의 교회와 우리 사회 가운데서 이루어지게 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그리스도인 된 이유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