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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묵상/바울서신

성경과 함께 살기) 갈 4:21-3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셨으니...

4:22-23

  기록된바 아브라함에게 두 아들이 있으니 하나는 여종에게서, 하나는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 났다 하였으며 여종에게서는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는 약속으로 말미암아 났느니라.

  Gal 4:22-23
  For it is written that Abraham had two sons: the one by a bondwoman, the other by a freewoman. But he who was of the bondwoman was born according to the flesh, and he of the freewoman through promise.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셨으니...(갈 4:22-23)

  본문을 통해 바울이 말하는 바는 갈라디아 교회의 교인들은 율법의 상속자로서 구원받은 존재들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것입니다. 바울이 말하는 하갈과 사라의 비유가 잘 이해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이 비유를 통해 바울이 말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갈라디아 교회의 교인들은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주신 약속을 따라 난 자유자라는 것입니다.
즉 바울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통해 주시는 구원은 단 한가지 법, 성령의 법 외에는 매일 것이 없는 자유자임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유대교의 율법도, 유대교의 전통도 그들의 구원에 덧붙일 것이 없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5:1) 선언합니다. 우리 신앙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가로막힐 것이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더이상 율법이 중재자로 들어설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여종에게서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약속에서 제외되었듯이, 약속의 부첨으로 주어진 율법을 때가 되면 그 역할을 다하고 새로운 법에 자리를 양보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한 새로운 구원의 길을 만드시면서, 율법 대신 성령의 법을 주셨습니다. 
  바울은 이제 이 법, 성령의 법에 대해서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신앙인의 새로운 삶인 성령의 법의 근간은 하나님이 주신 자유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