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 큐티 교재(필사&정리)/이사야

이사야 1장 -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이사야는 아래의 표에서 보는 바처럼

예수님께서 탄생하시기 약 740여년 전에

유대 왕국과 예루살렘을 향해 말씀을 선포한 예언자이다.

 

이사야 1:1절을 보면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예언하던 시기에 4명의 왕 이름이 나오는데,

  웃시야(왕이 죽던해 이사야가 소명을 받음)

  요담(이사야의 예언에 거의 등장하지 않음)

  아하스(이사야의 예언에 자주 등장하는 왕)

  히스기야(이사야의 예언에 자주 등장함)이다.

  그리고 이사야서에 나오지는 않지만, 

  탈무드와 이사야 승천기라는 책을 통해 알려진 대로

  이사야를 죽인 왕이 므낫세인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니 이사야는 5명의 왕이 다스리던 때에 예언 활동을 한 선지자가 된다.

 

 

 

이사야 1장은

만군의 여호와를 배역한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책망 말씀,(1:2-9)

이스라엘의 타락한 지도자들을 향한 책망 말씀,(1:10-17)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변론하자고 하시는 말씀,(1:18-23)

마지막으로 이스라엘을 새롭게 하시려는 심판과 회복의 말씀,(1:24-31)으로 구성되어 있다.

 


 

1:1절에서 이사야는 그의 계시 말씀이

유다와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에 대한 계시라고 밝히고 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책망하시는 이유는

자식을 양육하듯이 그들을 양육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만홀이 여기며, 멀리 물러 갔다는 것이다.

또한 경고의 의미로 여호와께서 매를 들어 치시나,

깨닫고 돌이키지를 않아서, 멸절될 위기에 놓였다고 탄식하셨다.

 

여호와께서는 이어서

하나님의 법을 아는 지도자들을 향해 책망을 하시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정해진 법도대로 제사를 드리지만,

손에는 피가 가득하고,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실행하지 않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의 제사를 받을 수 없고, 기도를 들어 줄 수 없다고 탄식하셨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청하시기를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고 하시며,

"너희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를 알아 보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회개하고 돌이키고,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어떤 죄라도 용서받을 수 있다"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설득하시는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고 탄식을 하셨는데, 

그 탄식의 내용은 이렇다.

"신실하던 성읍이 어찌하여 창기가 되었는고, 

정의가 거기에 충만하였고,

공의가 그 가운데에 거하였더니,

이제는 살인자들뿐이로다."라는 것이다.

(학자들은 이 말씀의 배경을 므낫세가 통치하던 때로 보기도 한다. 하나님이 회고하시며 탄식하는 신실하던 성읍, 정의와 공의가 있던 때는 히스기야가 다스리던 때로 추측할 수 있고, 창기와 살인자의 도시가 된 때는 선지자들을 죽이던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통치하던 때로 추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1장의 마지막 부분에서

만군의 여호와께서 하시는 말씀은 "슬프다"이다.

여호와께서 슬프신 이유는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와 불순종을 씻어 내기 위해서는

이방 나라의 몽둥이를 들어 치셔야 하기 때문이며,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씻고

다시 정결한 존재로 만드는 고난의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패역한 자와 죄인은 여호와와 함께할 수 없다.

그들은 결국 진노의 심판을 당할 것이고,

남은 자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그 땅과 백성을 새롭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법칙이고,

영적인 순리라는 것을 이사야 1장을 통해 배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