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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묵상/출애굽기

✎ 하나님은 항상 배후에 계십니다.(출 3:12)

하나님께서 모세를 찾아오셨습니다. 40년의 애굽 궁정에서도 않으셨고, 광야 40년에 나타나지 않으셨다고 생각되던 주님이, 나이 80의 모세에게 찾아 오셨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사명,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 사명을 다짜고짜 원하지도 않는데 강제로 떠 맡기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When you have brought my people out of Egypt, you will worship God right here at this very mountain.” 

지금 서 있는 이 자리,
광야 40년의 허송세월로 여긴 그 자리에서
출애굽해 온 백성들의 예배를 받으실 것이라는 것이지요.
무슨 뜻인가요?
실제로 모세의 삶의 배후에는 하나님 계셨다는 뜻이지요.
애굽 궁정 40년의 삶은 
바로와의 대결과 출애굽을 위한 리더쉽의 자리,
광야 40년의 허송세월 같은 시절은
출애굽 후 백성들을 연단시킬 영적 리더쉽을 위한 미리 살아보는 자리였다는 것입니다.

모세의 삶은 하나님이 하실 일을 
미리 경험하는 삶이었음을 보는 것입니다.
모세가 그토록 거부해도
출애굽의 소명이 
그의 생에서 거부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작품이고,
하나님의 위대한 섭리였기에 말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경험들도
신실한 믿음으로 응답할 용기만 있다면,
하나님께서 내 삶에 미래 소명을 두고 미리 준비시키시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안달할 것도 없고,
조급해할 것도 없고,
그저 기다리며 순종하며 
묵묵히 
오늘을 믿음으로 사는 것
이것이 소명자의 삶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