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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묵상/출애굽기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출애굽기 3:1, 5)

 

  모세가 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떼를 치더니 그 떼를 광야 서쪽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산 호렙에 이르매...,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출 3:1, 5)

  Now Moses was tending the flock of Jethro his father-in-law, the priest of Midian. And he led the flock to the back of the desert, and came to Horeb, the mountain of God..., Then He(God) said, "Do not draw near this place. Take your sandals off your feet, for the place where you stand is holy ground."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출애굽기 3:1, 5)

  모세가 고통당하는 동족을 위해 투쟁하다가 실패하고 망명길에 나선지가 40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그는 미디안 광야에서 양떼를 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호렙산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그가 신을 벗고나니, 그에게 새로운 소명의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그가 신을 벗기까지 걸린 시간이 40년입니다.
  신을 벗는다는 것은 여러가지로 해석할 수 있지만, 모세가 원하는 방식의 삶을 포기하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것을 의미하기도합니다. 
  그가 신앙인이든 그렇지않든 자신의 방식을 포기하고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따른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모세도 40년 광야가 필요했으니까요?
  그래도 우리 모두는 어떠한 방식으로든지  모세처럼 우리의 신을 벗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삶을 배워야 합니다. 신을 벗어야만, 하나님의 진정한 역사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