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토요묵상/여호수아

신앙은 삶을 살리는 것입니다.(수 9:14-16)

 

 

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는 어떻게 할지를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여호수아가 그들과 화친하여 그들을 살리라는 조약을 맺고 회중 족장들이 그들에게 맹세하였더라. 그들과 조약을 맺은 후 사흘이 지나서야 그들이 이웃에서 자기들 중애 거주하는 자들이라 함을 들으니라.(수 9:14-16)

   Then the men of Israel took some of their provisions; but they did not ask counsel of the LORD. So Joshua made peace with them, and made a covenant with them to let them live; and the rulers of the congregation swore to them. And it happened at the end of three days, after they had made a covenant with them, that they heard that they were their neighbors who dwelt near them.(Josh 9:14-16)  

 

신앙은 삶을 살리는 것입니다.(수 9:14-16)

  여호수아와 백성들은 아이성 점령후 또다시 기도없이 중요한 문제 하나를 결정하고 맙니다. 그것은 이웃에 거주하는 기브온 주민들과 평화 조약을 맺은 것입니다. 기브온 주민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정복해야하는 이웃에 사는 사람들인데,  마치 멀리서 온 것처럼 속여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특기할 사항은 이 일로 인해서 작은 소동은 일어나지만, 하나님으로부터 어떤 심판도 받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위험한 전쟁이나 살륙없이 평화롭게 그 땅을 정복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날의 관점에서 아주 잘된 일입니다.
  가나안 땅에 거하는 백성들은 진멸되어야 하지만, 그 땅에는 라합처럼, 기브온 주님들처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심판없이 이 일을 용납하신 것이 아닐까요?
 신앙의 원칙도 중요하지만, 생명을 살리는 일도 그 못지않게 중요한 일입니다. 신앙은 생명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살리는 것입니다. 신앙은 삶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