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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묵상/바울서신

성서와 함께 살기) 갈 6:11-18, 내 몸에 예수님의 흔적을 지니고 있습니다.

 갈 6:14, 17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결코 자랑할 것이 없나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에 대하여 그러하니라. 
  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
 
 Gal 6:14, 17
 But far be it from me to boast except in the cross of our Lord Jesus Christ, by which the world has been crucified to me, and I to the world. 
 From now on let no one cause me trouble, for I bear on my body the masks of Jesus. 

 

 

 

내 몸에 예수님의 흔적을 지니고 있습니다. (갈 6:14,17)

 갈라디아서를 마치면서 사도 바울의 이렇게 고백랍니다. "이제 후로는 누구든지 나로 괴롭게 하지 말라. 왜냐하면 나는 예수의 흔적을 내 몸에 가지고 있노라"입니다. 그 예수님의 흔적은 그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십자가 또는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당하신 상처와 유사한 것일 것입니다. 
 바울은 유대인들은 그들의 율법과 선민사상을 자랑하지만, 정작 본인들도 그것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다고 지적합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자랑합니다. 그 십자가에 그가 세상에 대하여 죽었고, 세상도 그 십자가로 인해 그에 대하여 죽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나는 믿음으로 예수님의 십자가에 연합되었음을 고백합니다. 나는 예수님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은 전혀 새로운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 새로운 존재의 삶은 율법은 보조일 뿐, 성령님의 영역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이 삶을 위해 당하는 고난과 아픔은 나의 존재에 새겨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이 됩니다. 바울처럼, 나도 이런 고백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는 내 몸에 예수님의 십자가 흔적을 지니고 살아갑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