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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묵상/누가복음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눅24:30-34)

 

그들이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니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 보더니 예수는 그들에게 보이지 아니하는지라.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하고 곧 그 때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눅 24:30-33)

  Now it came to pass, as He sat at the table with them, that He took bread, blessed and broke it, and gave it to them. Then their eyes were opened and they knew Him; and He vanished from their sight. And they to one another, "Did not our heart burn within us while He talked with us on the road, and while He opened the Scriptures to us?" So they rose up that very hour returned to Jerusalem, (Luke 24:30-34)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눅24:30-34) 

  글로바는 예수님의 제자였지만, 예수님에게 일어난 일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 -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예수님께 실망했고, 등을 돌리고 다른 곳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 때 친절하신 예수님께서 그들과 동행하시면서 성경 말씀을 자세히 가르쳐 주셨습니다. 글로바는 이 성경공부 시간을 통해서 눈이 밝아졌다고 말합니다. 예수님과 그분에게 일어난 일이 제대로 이해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자 글로바는 다시 예수님의 제자의 길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 눈이 열리면, 한 사람의 삶이 방향이 바뀝니다. 나를 위한 삶에서 복음을 위한 삶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을 통해 마음이 뜨거워지면, 하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일들이 가슴으로 받아들여 집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는(히 4:12)" 능력이 있습니다.
  글로바에게 찾아오신 예수님께서 오셔서 말씀을 통해 우리의 눈을 열어 주시고, 우리의 마음을 뜨겁게 해주시는 새로운 한 해를 기대합니다.
  샬롬!!